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가 학생 건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00원의 건강 밥상 프로그램’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2학기 개강인 첫날인 29일 시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1,000원으로 고품질 건강 밥상을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최근 제2대 총장으로 취임한 조동성 총장의 학생복지를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로서, 대학에서는 제도 시행 전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시식회 등 준비했다.

1000원의 건강밥상은 대학 내 생활원 식당에서 오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제공되며, 인천대 학생이면 누구나 1,000원만 지불하면 밥과 국, 채소중심의 6가지 내외로 구성된 건강 식단을 이용 할 수 있다.

29일 처음 시작된 아침 식사에는 평소 130명보다 이용객이 3배가량 증가한 400여명의 학생들이 이용을 할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

‘1000원의 건강 밥상’을 준비한 부서관계자는“개강 첫날이라 이용 인원이 많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상당히 많은 학생들이 이용 했다”면서“아침을 먹은 학생들이 ‘고맙다’,‘좋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해주어 보람 있었다” 며,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더욱 다양한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