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킴 린다에게 공연 사진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인천=이연수]인천대가 인천지역 시민 및 기업 등의 고품격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힉 엣 눙크”의 첫 번째 특강 및 공연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예일대 음대 로버트 교수는 “송도는 국제적인 환경을 갖고 있고, 도시가 참으로 아름답다”며“송도의 하드웨어와 국제적인 음악제가 어루러지면 세계적이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후에 진행된 로버트 블로커 예일대 음대 학장과 젊은 비르투오소들의 공연은 배우 윤석화씨의 나레이션을 시작으로 쇼팽/발라드 1번 사단조 Op.23, 얼 킴/ 린다에게, 멘델스존 / 피아노 삼중주 1번 라단조, OP.49 등 주옥같은 곡들로 청중들을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강연 공연에 참석한 장선희 시민은 “송도가 국제도시이고 인천시가 전국3위권의 대규모 광역시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국제적인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인천대에서 무료로 이렇게 좋은 공연을 해주어서 감사하다”며, “남은 연주 일정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인천대 조동성총장,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인천지역 주요 기업체 임직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7.1-8일까지 8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음대교수 및 유망주들이 함께하는 연주회 13차례, 예일대 음대 학장과 조동성 총장의 대담 1회 등 총 14회로 진행된다.

특히, 인천대는 이번 음악회를 준비하면서 공연장소를 인천대뿐 아니라 송도 트라이볼(2회), 청라 엘림아트센터(1회), 인천시청, 경찰청, 삼성바이오로직스등 지역 기업체 및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음악회(3회), 예일대, 줄리어드대 등의 음대 교수 티칭을 직접 볼 수 있는 공연(인천대 4회) 등 14회의 다양한 장소에서 직접 시민들과 고품격 연주회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했다.

특히, 그동안 공연에 참석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기회와 기쁨을 주기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음악회를 기획하는 등 남다른 준비를 하였다.

기타 공연관련 문의는 인천대 대외협력홍보팀 032-835-9242.3으로 문의하거나 인천대 홈페이지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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