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통영

 

[인천=이연수기자] 인천대학교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통영에서 개최된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주최 ‘지속가능개발목표 공유를 위한 대학생 하계 캠프’에 참가했다.

본 캠프는 외국 유학생을 비롯한 재학생들에게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국내외 대학생들 간의 상호 지식공유 및 브레인스토밍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였다.

하계 캠프는 미국, 네델란드, 인도네시아, 중국, 한국 등 5개국 20명의 인천대 학생들과 17명의 연세대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 세계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지구촌 공동의 목표인 SDGs 17개 목표를 학습하고, 동료 및 전문가와의 토론을 통해 SDGs의 목표별 이행을 위한 청소년의 참여 방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인천대 무역학부 김규동 학생은 “다양한 국적, 배경지식, 그리고 가치관을 가진 학생들과 SDGs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인천대학교의 외국인 교수님들을 비롯한 UNOSD 관계자들의 피드백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하계 캠프를 기획한 UNOSD 정은해 개발관리전문가는 “여러 국적, 전공을 가진 참가자들 간 의견과 경험 공유를 통해 SDGs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학교에서부터 국가 전체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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