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단과대학과 전문대학 교수 중 85명 선정

인하대는 최근 5년 간 우수한 연구 업적을 내놓은 교수 85명을 선정해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고 25일 밝혔다.

공과대학 등 8개 단과대와 법학‧의학전문대학원 등 2개 전문대학원 등 모두 10개 단과대학과 전문대학 교수 839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포상은 최근 5년 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 수와 특허 받은 기술, 학술대회 참가 기록, 연구비 지원 등을 평가 항목으로 삼아 상위 20%에 해당하는 교수들에게 주어졌다.

가장 많은 논문 수를 기록한 최승복 기계공학과 교수는 지난해 ‘An investigation on the mitigation of end-stop impacts in a magnetorheological damper operated by the mixed mode’가 학술지 ‘Smart Materials and Structures’에 게재되는 등 지난해만 모두 14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SCI(Science Citation Index‧국제과학논문색인) 급 논문이 28개, 특허가 14개에 이르는 등 높은 연구 실적을 보였다.

박수진 화학과 교수는 ‘Electrochemical Performance of Pitch-Based Activated Carbon Fibers for Anode Electrode in Supercapacitors’ 논문 등 2016년 SCI 급 논문 24편과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SCI E 급 논문 19편을 발표했다.

황건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해 ‘Eyebrow Shapes Over the Last Century’ 논문이 ‘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27권 8호에 게재되는 등 지난해 61개 논문을 내놨다. 이 중 SCI 급 논문도 25편에 이른다.

인문계열 교수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최용록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2016년 논문 ‘Reuse Intention of Third-Party Online Payments: A Focus on the Sustainable Factors of Alipay’를 발표하는 등 사회과학분야 학술논문 인용지수인 SSCI 급 논문을 6편, SCI급 논문 1편을 연구 성과로 내놨다.

김영순 사회교육과 교수는 교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탈북학부모의 학교 교육 참여 활동에 관한 정책연구학교 교사의 경험’ 등 논문 25편을 내놨고 지난해 25개 국내‧외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최근 ‘나눔을 통해 느끼는 행복’ 등 서적 5편을 집필하기도 했다.

인하대는 교수들의 연구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WCSL(World Class Smart Laboratory) 사업을 실시, 모두 9개 사업을 선정해 각 사업 별로 최대 1억3천만원씩 모두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최순자 총장은 “언제나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연구하는 교수들에게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번 포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을 어느 대학보다 훌륭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교수들을 위해 학교도 적극 나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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