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는 9일, '도란도란 송현마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송현마을 주민협의체는 주민, 학부모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추진에 따른 주민참여 및 갈등 조정, 커뮤니티 활성화, 공동이용시설 운영 방안 모색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도란도란 송현마을’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 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공모 사업으로 국비50% 시비25% 구비25%로 총사업비는 19억87만원이며 동구 송화로44번길 17 일원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 구역은 주변 정비사업구역에 미 포함된 고립된 노후 주택지로 초등학교와 학원, 상가와 주택 등이 밀집돼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요 통학로에 대한 학생들의 보행안전 확보 및 어린이공원과 쉼터 그리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의 거주민의 생활인프라를 정비해 원주민들의 정주의지를 높이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해 마을에 활력 부여하게 될 전망이다.

주민협의체 위원은 “마을 발전을 위한 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주민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