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9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

 

인천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와인으로 나누는 i씬+음악소풍> ‘10월의 마지막 밤을’을 오는 31일(화) 9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진행한다.

이번 <와인으로 나누는 i씬+음악소풍>은 인천시, (재)인천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협력형사업으로 선정된 소극장 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되는 공연이다.

‘10월의 마지막 밤을’은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해마다 10월의 마지막밤에 준비하는 기획공연으로 해마다 가장 인기 있는 공연 중 하나다.

신연아

이번에는 특히 가을에 어울리는 재즈공연을 준비했는데 빅마마의 리더 신연아와 틴틴파이브 출신이며 개그맨 이동우가 함께 꾸미는 재즈 토크콘서트다.

재즈 토크콘서트의 주제는 ‘고백’인데 죄의 고백, 사랑고백을 통해 모두의 외롭고 허전한 마음을 나누고 위로하는 진솔하고 담백한 토크콘서트로 진행 될 예정이다. 순수하게 감정을 드러내며 살았던 어린시절로 돌아가자는 뜻에서 영어 ‘Go back’ 의 의미도 공연제목에 담았다. 미리 신청하는 관객의 사연도 함께한다.

연주는 피아노 트리오 재즈밴드 이지블루로 피아노에 유승호, 드럼은 최요셉, 콘트라베이스는 최성한이 맡는다.

이동우,신연아 각자의 앨범 수록곡들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탠다드 재즈넘버들을 레퍼토리로 묶었다. 10월의 마지막밤이기에 가을을 노래하는 곡도 첨가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늦은 9시에 시작 되는데 늘 그랬듯이 끝날 때 관객과 와인을 건배하며 잊혀진 계절을 부르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조현화 단장과 이동우

<와인으로 나누는 i씬+음악소풍>은 지난 9월30일 ‘가을, 음악을 만나다’를 시작으로 11월11일 5시 문화커뮤니케이터 이인권과 ‘조화현의 똑똑 톡톡 북콘서트’를 12월2일 5시 송년음악회 ‘아다지오’를 준비하고 있다.

i-신포니에타는 2004년 인천에서 출발한 실내악단으로, 2015년에는 인천시 전문예술단체에 지정되었다. 대중과 소통하는 공연을 위해 ‘북&토크 콘서트’, ‘영화음악회’, ‘근대 문화재와 클래식’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음악으로 얘기하자’등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공연단체이며, i-신포니에타 예술감독 조화현 단장은 픙부한 공연경험과 기획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직접 진행하며 성공적으로 이뤄낸 바 있다.

한편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개관한 동인천 복합문화공간 콘서트하우스현에서 정통 클래식, 재즈,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기획 공연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건전한 문화예술소비와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 및 타 지역 예술가에게는 하우스콘서트 무대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리 발표회, 지역 단체 모임 등 특별한 시간을 위한 대관도 함께 하고 있다.

공연 및 대관 문의 032-834-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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