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11코스 입구 '나룻부리항 시장' 입구 전경. 인천뉴스 포토.
강화나들길 11코스 입구 '나룻부리항 시장' 입구 전경. 인천뉴스 포토.

인천뉴스 이자윤 기자ㅣ수도권에서 짧은 이동으로 온천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 관광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천 강화군 석모도가 방문형 관광지를 넘어 체류형 관광지로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석모대교 개통 이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관광 패턴이 ‘보고 떠나는’ 형태에서 ‘머무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관광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며 섬 전체가 하나의 복합 휴식 공간으로 기능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보문사 인근 온천 시설은 석모도 관광 동선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하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고온수를 활용하는 온천은 안정적인 수온과 수질을 유지하며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노천탕에서는 서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이어지는 풍경은 대표적인 체류 유도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당일로 돌아가기 아쉬운 풍경”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전경. 인천뉴스 포토.
석모도 민머루 해수욕장 전경. 인천뉴스 포토.

장곶항 일대에는 과거 염전 부지를 활용한 골프장이 조성되며 관광 콘텐츠가 다변화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며 기존 내륙 골프장과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레저와 휴식 기능이 결합되면서 관광객 소비 구조도 체류형 중심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숙박시설과 휴식 공간 확충도 동시에 진행되며 관광 형태 변화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펜션과 소규모 숙박시설을 중심으로 숙박 인프라가 확대되면서 1박 이상 체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석모도 보문사 입구에서 바라 본 해명산 전경. 인천뉴스 포토.
석모도 보문사 입구에서 바라 본 해명산 전경. 인천뉴스 포토.

지역 상권 역시 체류형 관광 확대에 따라 음식점과 카페 중심으로 매출 증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도보 관광 코스도 체류형 관광 전환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해안과 산림을 연결하는 탐방로는 완만한 구간 위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과 중장년층 이용이 용이한 구조다.

자연 경관을 따라 이동하는 동선은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 중심 관광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보인다.

행정 측면에서도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주차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관광 안내 체계 개선 등이 병행되며 관광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개선되는 흐름이다.

지역에서는 석모도가 단순한 섬 관광지를 넘어 ‘머무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석모도 강화군이 노천탕으로 운영중인 미네날스파 전경. 인천뉴스 포토.
석모도 강화군이 노천탕으로 운영중인 미네날스파 전경. 인천뉴스 포토.

관광객 체류 확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숙박과 식음료, 체험 소비가 함께 증가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에도 긍정적 영향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석모도는 접근성 개선과 콘텐츠 다변화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화군 관광 구조 전반에도 변화 신호가 나타나며 향후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강화나들길 11코스 석모도 바람길 안내표지. 인천뉴스 포토.
강화나들길 11코스 석모도 바람길 안내표지. 인천뉴스 포토.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