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제약사업, 세계도약의 계기 마련

▲ 참여 관계자들이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을 알리는 시삽을 하고 있다. ⓒ 인천뉴스
인천시가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플랜트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달 28일 시와 삼성바이오로직스(주)는 IFEZ 송도 5공구 내에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제약 사업에 필요한 제조공장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하는 R&D 센터를 건립 계획 협약을 맺은 바 있다. 

▲  내외빈을 비롯해 약 500여명이 참석해 삼성의 기공식를 지켜 봤다. ⓒ 인천뉴스 

이날 기공식에는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송영길 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국회의원, 시 산하 단체장, 지역주민과 삼성그룹 최지성 부회장 외 삼성그룹 임원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환영사에 나선 송영길 시장은 삼성과 퀸타일즈의 이번 합작투자에 이은 외국기업의 지속적인 IFEZ 투자의 기대감을 나타내고, "송도가 국내 바이오메카를 넘어 국제적 바이오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축사에 나선 송영길 시장은 삼성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 인천뉴스

이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제약시장이 바이오약품 중심으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재도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을 목표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면서, "오늘 송도에서의 대규모 투자는 IFEZ 바이오헬스산업 거점화와 바이오헬스산업 세계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R&D 센터 및 제조공장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5공구 내 274,000㎡부지에 총 2조 1천억을 투자해 CMO 사업(위탁 생산 사업)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신약을 연구·개발을 하게 된다.

▲ 기공식을 알리는 버튼과 함께 중장비들의 퍼포먼스로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 인천뉴스
▲ 삼성바이오로직스 조감도 ⓒ 인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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