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업체 19개 노선 9일 폐선 신청

▲ 광역버스업체 9일 인천시청 앞 집회  ⓒ 인천뉴스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운행이 오는 21일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서울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6개 업체(마니교통, 선진여객, 신강여객, 인강여객, 천지교통, 신동아교통)가 21일 첫차부터  19개 노선 254대의 버스 운행을 중단하겠다며 9일 인천시에 폐선 신고를 제출했다.

폐선을 신청한 광역버스는 인천과 신촌, 서울역, 강남을 운행하고 있다.

광역 버스 업체와 종사자들은 시내버스와 달리 광역버스는 준공영제가 도입되지 않아 버스기사의 임금 격차가 심하고  기사 구하기조차 어렵다며 인천시에 재정 지원을 요청하며 지난 7일부터 인천시청앞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추경예산에 광역버스 긴급 지원 예산을 반영하려했으나 예산 부서에서 반려돼 광역 버스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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