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 노동연대(이하 노동연대)에 핵심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은 “노동운동의 청렴성 확보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노동운동을 지향하겠다”면서 “자주성이 결여된 한국노총이나 투쟁위주의 민주노총과는 다른 새로운 노동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과 대립보다는 상생과 협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면서 “조합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 등 실질적 권익향상에 중점을 두는 노동운동으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도 양양이 고향인 그는 잔잔하면서도 자기 관리를 잘하는 선배였다. 하지만 운이 따르지 않은 탓인지, 직장 상사를 잘 못 만난 탓인지 진급(차장)의 운은 없었다. 그가 실력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안타까움을 사고 있던 터였다. 그러던 중 그의 부친의 비보가 전해졌다. 지난 2일 새벽 2시 상조회 총무가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보내왔다. “이희섭 과장 부친상, 포항의료원 영안실, 발인 28일, 장지 강원도 양양.” 26일 5시 야간 근무를 들어왔다. 문상을 위해 포항으로 출발하려보니, 함께 갈 동료가 없었다. 거기에다 잠시 빌리기로 했던, 봉고차 또한 늦게 도착했다.
용산 참사 사진으로 보도사진 대상을 탄 김명진 기자는 “시위진압용 컨테이너가 망루에 몇 번 부딪히자 갑자기 불길이 치솟기 시작했다”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소리가 점점 빨라졌다. 기자들과 길건너편 옥상에 함께 있었던 철거민들이 다급하게 ‘저기 사람이 있다. 사람이 죽는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숨진 철거민들의 유가족들이 찬 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24일 긴급 성명을 통해 “통일부 장관은 남북접촉 신고가 합당할 경우 그 수리를 해야 하는 것이고 수리 거부 사유는 극히 제한적인 경우에만 할 수 있는 것”이라면서 “통일부가 이번뿐 아니라 이명박 정권 수립 이후 많은 민간단체의 남북접촉 신고를 합당한 근거 없이 불허한 것은 통일부 장관의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꽃냄새를 물신풍기는 생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지인이 따님에게 주기위해 가져온 꽃은 노랑색과 하얀색이 어우러진 후레지아 조화였다. 백화점에서 조화를 사, 직접 리본을 달고 만든 꽃다발이 생화보다 훨씬 아름다웠다
서울지하철노동조합(위원장 정연수)은 8일 오전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의 환승역인 동대문문화공원역에서 노조중앙집행위원회, 상무집행위원회 소속 핵심간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노조는 승객이 가장 많이 몰린 역이나 환승역을 중심으로 오는 15일 구정연휴까지 승객 서비스와 안전사고 예방 역사지원에 동참할 예정이다.
만 3세 이하의 영·유아기의 발달과정에서 중요한 영역은 고차원적 사고가 아니라 미소, 호기심 등을 만족해 줘야 뇌가 잘 성장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시기 가장 중요한 점은 학습이 아니라 부모와의 사랑의 교감, 상호작용이 먼저라고 지적하고 있다. 진정 행복한 아이, 뇌가 좋은 아이로 키우려면 책을 읽는 방법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날 서울시공무원노조 '제3기 임원 취임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장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정연수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이동걸 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원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박상조 전국광역자치단체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도 연대사 및 축사를 했다.
축문 낭독도 이어졌다. “군자차량사업소 직원들은 경인년 새해를 맞아 고객만족도 향상과 전동차 운전 장애 제로화 달성을 위해 결의와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전동차 운전 장애 예방에 노사 모두가 하나 됨을 약속하며, 사업소 내 모든 전동차의 무사고 운행을 전직원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그는 “한국에 유학 온 인도 학습자들이 한국어 속담과 힌디 속담을 이해하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양국 속담이 비슷한 점이 많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과 인도 공화국의 날을 맞아 인도에 간 스칸드 알 타얄(Skand R. Tayal) 대사를 대신해 인사말을 한 라제세카르 주한 인도 대사 대리는 “오는 1월 26일이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해 공화국을 세운지 61주년이 되는 날”이라면서 “매년 ‘공화국의 날’ 행사를 참관할 외국 정상을 특별손님으로 모시고 있는데, 올해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해 인도에서 열릴 화려한 퍼레이드를 참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등학교 시절부터다. 집이 네루대학 내에 있어 네루대학 한국어학과에 다니는 언니와 친하게 지내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역사적 사실인 김해 김씨 김수로왕과 결혼한 인도 허황옥에 대한 드라마를 접하게 된 것이다.
지난 90년 초 직장 상사로 7~8년 정도 함께 근무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자금까지 그를 '과장님'이나 '선배님'라고 부르기보다는 '용식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익숙한 편이다. 그 만큼 격이 없이 지냈다. 물론 제가 붙여 준 별칭이다. 편한 이름을 찾다보니 당시 코미디언 이용식씨의 이름이 생각나 '용식이 형'이라고 부른 것이, 그만 지금까지 부르게 됐다. 그렇게 부르면 지금도 매우 흡족해 한다. 또 '용식이 형'이라는 별칭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고백이라고 할까. 돌아가신 조부의 함자가 金자 龍자 錫자(김용석)였다. 조부의 함자인 용자 석자를 붙여 '용석이 형'이라고 부르는 것이 할아버지 함자를 부른 것 같아 꺼림직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식이 형'으로 부르는 것이 저에게도 부담이 없고 편했다. 항상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그 '용식이 형'이 어느덧 정년을 맞아 퇴임 송별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지난 4일 맺은 서울메트로 노사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동시에 이루어진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탈퇴건은 부결됐다.
이수봉 민주노총 대변인은 “지금 시대는 법보다 대통령의 생각이 더 우선시되는 상황”이라면서 “이것은 헌법보다 시행령이 더 우선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명박 정부의 노동정책의 특징은 시장경제논리, 정권재창출논리, 4대강 개발 중심으로 하는 공급중심정책이 결합하면서 극단적 반노조서 성향으로 기울어지고 있다”면서 “문제는 단순히 노동정책만 극단적 보수화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재벌기득권과 일반 국민들과의 간격을 넓히고 계층갈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9일 저녁 7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청암언론문화재단과 이 공동 주최한 ‘제8회 송건호언론상 시상식’에서 미디어악법 무효화 투쟁에 앞장서고 있는 최문순 민주당의원과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노 교수는 전통적 교섭기법에서는 입장 주장, 논쟁, 교섭력에 의한 협상 및 중간점 타협, 승자와 패자(교섭결과) 등의 특징이 나타나지만, 통합적 교섭기법에서는 사안에 대한 각각 이해 규명, 창조적 대안 개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대안을 평가해 선택, 양측이 모두 승자(교섭 결과) 등의 특징이 나타난다면서, 여러 연구결과에서도 밝혀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메트로노사가 임금 동결, 징계 기록 삭제, 업무영역 확대를 통한 고용안정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09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잠정 합의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노조가 실시한 노사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여부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이날 수배 중은 김기태 철도노동조합위원장은 현장 중계 전화 발언을 통해 “힘들고 어려운 투쟁을 너무 잘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철도공사가 불법이라고 몰아붙이고 있지만, 평화적이고 합법적인 파업투쟁은 매일 뉴스와 언론보도를 통해 온 국민이 잘 알고 있다. 탄압에 굴하지 않고 앞장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에서 가속화하고 있는 공기업 민영화를 흑백 논리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공기업 민영화가 무조건적 해답은 아니다. 산업은행의 경우 국가적으로 어려운 때에 은행부도 위험을 무릅쓰고 무너져가는 거대기업을 인수해 회생시켜 국가경제를 살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싱가포르항공이나 포스코 처럼 공기업도 성공사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