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인천항만공사>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한국허치슨터미널(주) 이충완 서울사무소 사장이 16일 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를 방문했다.

이충완 사장은 서정호 인천항만공사 사장과 김춘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과 함께 1시간 가량 환담하며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사장은 서정호 사장에게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인천항에 아주 관심이 많다.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뒤 특히 새롭게 건설 예정인 송도신항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서정호 사장은 인천항의 현황에 대해 설명한 뒤 “허치슨터미널같은 세계적인 회사가 인천항에 투자를 해줘야 우리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성장세에 대해 상세히 밝힌 뒤 “인천항이 조만간 광양항을 앞서게 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가 할 수 있는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을테니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장 등 일행은 약 1시간 가량 환담을 마친 뒤에는 인천항만공사의 안내로 인천항을 직접 둘러봤다.

한국허치슨터미널(주)는 현재 부산 자성대 부두와 감만 부두, 광양컨테이너터미널 등 3개 터미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허치슨터미널의 모기업인 HPH는 19개국 39개 항만에서 터미널을 운영하는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이다.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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