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서 최정진,이형균 '투갑스' 주민안전 최선

   
<2005 박정현기자>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순발력있는 경찰관의  조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돼,  경찰의 귀감이 되고있다.

지난 12일 밤 10시쯤 연수구 청학동 455번지 주택단지 주변 공사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이 지역을  순찰중이던  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소속 최 정진 경사 (48세)와  이 형균 경장 (33세)이 발견, 신속하고 발 빠르게 119에 신고 신속한 출동을 요청했다. 

이들  '투캅스콤비'는  재빨리 화재 현장을 살펴본 뒤 주변에는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는 인화성 물질들의 자재와, 폭발성이 담겨있는 페인트, 실리콘, 접착제 등 인화물질이 널려 있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지도 모른다고 판단하고  오랜 경찰관으로의 경험을 살려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서둘렀다.

차분한 성격의 최 경사와 부지런하고 활동적인 성격의 이 경장은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화재 주변에 안전지대를 설치한 후 화재현장주변 등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대해 대피 할 것을 알리는 한편 화재로 인한 2차 폭발 위험도 감수한 채 최소한으로 안전구호 조치를 하며 출동한 소방관들과 함께 신속하게 화재 진화를 도왔다.

주민 임현철(47, 청학동)씨는 “순찰 중이던 경찰관이 화재 을 발견하고 폭발성의 위험도 감수한 채 신속하고 발 빠른 대응 등의 조치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해 주었다”며 경찰관들의 노고에 연신 고마움을 표시.

 

 

ㅁ박정현기자는 뉴스독립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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