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미래상 담아 상징적 표현

서구청(청장 이학재)이 추진하는 시(구)경계 아치 구조물 리모델링사업 공모작에 대한 심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구는 지난 9월 28일 서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시(구) 경계 아치 리모델링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난 9월 13일~14일 접수된 응모작품 총 7점에 대하여 심사 한 결과 (주)아르필에서 접수한 응모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새롭게 도약하는 인천광역시 및 서구의 미래상을 상징적 이미 지로 표현하고 인천의 경제, 문화, 역사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상징성과 게이트개념 및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형성코자, 금곡동에 위치한 기존의 시(구) 경계 아치구조물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시로부터 사업비(2억) 전액을 지원 받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아치 리모델링 공모작품은 “세계의 관문, 미래의 길 인천 서구" 를 바탕으로 삼아 ▲ 동북아 시대에 새롭게 떠오른 경제, 무역, 물류의 핵심도시 인천과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도시,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서구의 모습을 상징하여 높은 이상과 미래,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열려 있는 세계로의 관문을 나타냈다.

또 아치의 기본 형태를 따라 시원스럽게 하늘을 향해 하나로 뻗어나가는 모습은 하늘 길과 바닷길, 그리고 서구의 화합과 조화를 뜻하며, 경제, 사회, 문화의 흐름과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국제사회 리더로 발전하는 인천 서구의 미래상을 담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형태를 최대한 이용함으로써 형태적 안정감과 시각적 아름다움, 그리고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 하였으며, 상징하는 바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색채 및 야간경관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특히, 아치와 아치주변의 환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하여 서브 조형물을 계획함으로써 단순히 아치만을 리모델링 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넓은 안목으로 확대된 환경 디자인적 가치창출을 주요 컨셉으로 표현했다.

한편 구는 10월 아치 리모델링 제작 발주를 실시하여 금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으로 있다.

 

 

ㅁ왕대경기자는 편집부국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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