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만8천 분량 방대한 량 제출
Good TV 컨소시엄(공동대표 김학천, 이정식)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는 소유 경영 분리, 지역밀착성 제고, 시청자 권익보호의 원칙과 1000억원의 총 자본금을 초기 투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태경 산업, 황금 ST, 기전 산업 등 경인지역을 연고로한 건실한 중견 기업들이 각 15%씩 지분을 갖는 공동 대주주 체제에다, 시민주 10%, CBS 9.9%의 지분을 갖게 된다는 소유분산 내용도 포함했다.
이외에도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 등 그동안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가 주장해온 방송이념을 반영했다.
이날 GoodTV 컨소시엄이 방송위원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는 캐비넷 7개 분량으로 총 1만 8천 쪽에 달하는 방대한 양을 담고 있다.
GoodTV 컨소시엄 한 관계자는 “CBS실무진과 희망조합 소속 PD, 기자, 기술 요원 등 방송현업인 총 50여명이 수개월 동안 사업계획서 작성을 위해 투입됐다”며 “현업인들의 실무 능력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탁월한 사업계획서”라고 평가했다.
이날 ‘Good TV 컨소시엄’ 또 다른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 순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지역 시청자의 복리와 한국 민영 방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ㅁ김철관기자는 <인천뉴스> 미디어 전문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