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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애 바늘과 실 공방 대표, 인천시 공예명장 선정전통자수공예의 명맥 유지
▲ 이종애 공예명장 ⓒ 인천뉴스

인천시는 24일 인천시청에서 「제4회인천시공예명장」으로 선정된 이종애(74)바늘과 실 공방대표에게 제5호 공예명장 증서를 수여했다.

인천시는 2010년 3월 29일 공예산업 발전과 공예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인천광역시 공예명장 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이전까지 4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하였고, 올해 다섯번째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올해 공예명장은 지난 8월 시행계획 공고 후 각 군․구에서 추천된 6명의 공예명장 신청인들의 접수를 받아 대한민국 명장 및 교수 등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서면평가(1차), 현장평가(2차) 및 면접(3차)을 거쳐 최종 1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했다.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공예명장 증서 수여식'에서 섬유 분야 이종애 인천공예명장에게 증서를 수여 한 뒤 명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목칠 분야 이수복 명장,박공예 분야 강은수 명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종애 인천공예명장,도자 분야 고상순 명장,도자 분야 김갑용 명장) ⓒ 인천뉴스

 이번에 선정된 이종애 명장은 50여년전 결혼하면서 한복을 짓는 일에 종사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한복 제작과 관계 깊은 전통자수를 배우게 됐다.

처음에는 취미와 관심으로 시작했으나, 점점 전통자수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에 빠지게 되어 40세가 넘은 늦은 나이에 본격적으로 자수에 입문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기능을 연마하고, 일상생활에서 그 우아함과 기품을 느낄 수 있는 작은 소품 및 장신구 등 작품개발에 노력했으며, 인천 기능경기대회와 인천공예대전 등에서 다수의 수상을 했다.

 부평구 부평3동에서 자수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애 명장은 동양자수가 구식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학교와 문화센터 등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자수공예의 명맥을 유지하고 전수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예명장에게는 인천광역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증서 수여, 개발 장려금 지급, 국내외 전시회 참가 우선 선정 등의 지원이 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인천시 공예산업의 발전과 이에 종사하는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예기술이 우수한 공예인을 적극 발굴해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순열 기자  press@inche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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