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협업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즐거운 배움터 신현여자중학교(교장 조우연)는 지난 7일(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역사 문화기행을 실시했다.

신현여중은 지역주민 · 학부모 30명과 인솔교사 2명(교장 · 교육복지사)과 함께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널리 알려진 강화 고려궁지 · 강화산성 · 용흥궁 · 성공회성당 · 조양방직 등 현재 속의 역사 발자취를 잔잔히 밟아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이 날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은 현지 해설사와 조우연 교장의 역사해설로 고려가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여 개경에서 강화도로 천도한 시기에 사용되었던 고려궁지와 외유장각을 관람하였으며, 조선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거처하였던 용흥궁, 몽골침입에 대항하여 방어요새로 축조되었던 강화산성, 대한성공회 한옥 교회건물 성공회성당과 우리나라 최초이자 최대의 방직회사였던 조양방직을 찾아 역사 문화기행을 진행하였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에 2년 째 참여하고 있는 지역주민(김*선)은 ‘해설 설명으로 인천 강화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었고,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학교활동 참여기회를 통해 마을학교 - 지역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 진다 ’라고 전했다.

신현여자중학교 조우연 교장은 앞으로도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마을학교 교육활동을 하고 이를 공유함으로써 돌봄과 협업, 즐거움이 함께 할 수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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