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인천 평생학습관 미추홀

정일영 더불어 민주당 연수을 위원장이 최근 자전적 에세이 ‘정일영, 꿈꾸다’를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일영 북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인천시 연수구 소재 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열린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일영 위원장을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고향 선배이자 용산고 선배로서 오랫동안 그를 지켜본 결과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았지만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일하는 사람”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정일영 위원장은 “일이 내 취미이고, 내가 가장 잘하는 게 바로 일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과히 ‘워크러버(Worklover)’라 할 만하다. 약관을 갓 넘긴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토교통부 공무원,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으로서 40여 년을 국민을 위해 헌신했기에 이제는 좀 쉴 법도 한데 “나는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 “아직 남은 소명이 있다”면서 지금도 매일 아침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최고의 명문으로 꼽히는 용산고와 연세대, 영국 옥스퍼드대와 리즈대에서 수학하고, 최연소에 버금가는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해 촉망받는 젊은 관리자에서 국토교통부 1급 공무원의 자리에 오르고, 교통안전공단이사장과 인천국제공항사장을 지냈다.

그는 그것을 ‘꿈’이라고 말한다. 꿈이 있었기에 그는 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성공에 한 걸음씩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고 했다.

스스로를 ‘꿈꾸는 사람’이라고 부르며 “혼자 꾸는 꿈은 바람에 불과하지만 모두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현실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언제나 성숙을 꿈꾸고, 헌신을 꿈꾸고, 혁신을 꿈꾸고, 최고를 꿈꾸었다. 그리고 마침내 최고가 된 후에는 그것을 누리기보다 새로운 꿈을 위한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인천공항공사 사장 시절 집무실에서 매일 바라보던 송도 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인천 지역의 발전을, 나아가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대한민국의 건설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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