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4개 분야 핵심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을 제21대 총선 인천지역 제1공약으로 제시했다.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은 17일 오전 시당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4개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공약 발표에서 특히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을 제1 공약으로, 도심을 순환하는 인천지하철 3호선 건설 및 인천역~동구~부평~인천대공원을 잇는 트램, 경인전철 지하화 등 원도심과 신도시간 교통연계 체계를 구축을 강조했다.

안상수 시당위원장은 “부평지역 등에 마련돼 있는 트램 인프라 등을 활용하는 등 실현가능성 있는 교통연계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특히 3호선 건설은 2021년까지 국가도시철도망계획에 반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인천 지역특성을 반영한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한 소래와 송도신항~남항~북항~경인아라뱃길로 이어지는 워터프론트를 연결한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 외에도 육아에서 고등학교까지 국가책임 무상보육 실시 등 교육도시 실현 미세먼지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한 오염물질 배출원 효율적인 관리 취약계층 대책 등도 제시했다.

안 위원장은 “공약개발단 제안 중에서도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1차로 4개 분야 핵심공약을 마련했고, 향후 상황에 따라 수시로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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