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서구을· 박찬대 연수갑 후보도 사전투표

“코로나19 속 역대 최고의 투표율, 전세계가 한국의 저력을 느끼게 될 것”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구을)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부인 남영신 여사, 아들 주환 군과 함께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인천 권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의원은 “코로나19 위기를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극복하고 있는 것은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와 배려 덕분이었다”면서, “우리의 미래도 우리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적극적인 사전투표로 국난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면서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어 송 의원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마스크와 준비된 위생장갑을 이용해 소중한 주권을 안전하게 행사해달라”면서, “코로나19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역대 최고의 총선 투표율을 기록한다면 전 세계가 다시 한번 한국의 저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신동근 후보(인천서구을)도 배우자와 함께 오전 10시 오류왕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 
 
신 후보는 “4년 전 국회의원 선거 당시 자유한국당이 서구와 인연이 전혀 없는 황우여 후보를 선거 시작 20일 남겨놓고 전략공천했다. 이번에는 미래통합당이 선거운동 시작 30일을 남겨놓고 서울 송파을에 출마했던 사람을 후보로 단수공천했다”고 지적하며, “투표로 서구주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야당을 따끔하게 혼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지난 4년간 서구주민을 위해 많은 것을 해냈다.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더 많은 것을 해내겠다. 30년간 인천서구를 지켜온 신동근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며 지역주민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박찬대 민S주당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도 배우자 및 지지자 등과 함께 자택 인근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했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면서 “4년 전 연수 주민께서 주신 기회 덕분에 원 없이 일했다.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연수발전 비전을 완성하고자 하는 열망이 유권자 여러분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반환점을 돈 공식 선거운동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박 후보는 “사전투표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빠르게 투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유권자에 사전투표를 적극 권했다. 이어 “남은 선거기간에도 변함없이 연수 유권자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중단없는 연수발전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이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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