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31일까지

 

인천 중구 참외전로에 위치한 잇다스페이스에서 박진화 초대전이 열린다.

잇다스페이스(참외전로 172-41)는 오는 16일부터 이달 말(매주 월요일 휴무)까지 ‘나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전시명으로 박진화 작가의 회화 30여 점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박진화 작가는 국내외 다양한 페어 및 주요 단체전 및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작가로서 잇다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 기획의도에 대해 “거울에 비치는 두 얼굴을 바라보며 고민하는 박진화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의심하고, 이해하고, 긍정하고, 부정하고, 의욕하고, 상상하고, 사색하는 삶을 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진화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내 삶은 가치를 외면하거나 훼손해야 하는 모순이었다. ‘가치를 찾는 나’와 ‘안주하려는 나’ 사이의 싸움이었다”며 “‘누군가의 나’였던 나는 ‘나’로 살기 위해 고민했다. 이제 이기적 가치로 소외당하는 것들에 화두를 던지며 나를 찾는다”고 밝혔다.

한편 박진화 작가의 초대전 오프닝은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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