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장애인 토론회 인사말

고영인 더불어민주당의원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 단원갑)이 국회 장애인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세1세미나실에서 열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전국 확대 방안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고 의원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며 "우리가 행복을 추구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사회적 위험이나 사회적 위기 등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안전하고 정상적인 그런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어떤 조건이나 차이가 있어도 정상적으로 함께 보편적 삶을 나누어야 한다"며 "약자들의 권리를 회복하는 것이 정당한 것 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그 만큼 배제하다보니, 극단적 요구들을 해야 조금씩 진전이 되는 이런 현실이 조금 안타깝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사회적 일자리라고 하는 것이 보편적으로 확대해야 하는 문제라고 보고 있다"며 "특히 제가 북미복지국가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책도 썼다, 유럽은 사회적 일자리가 30%이상이다, 우리나라는 10%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다.

그는 "사회적 일자리는 삶의 안정을 추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준공무원 수준으로 만들어 사회의 지속적 성장을 만드는 그런 영역으로 가야한다"며 "중증장애인들이 각자 처해진 조건이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들이 지속적이고 대폭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 저의 신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에 이어 14일 그리고 20일까지 열린 국회 장애인 관련 연속토론회는 국회의원 김민석, 이형석, 강민정, 강득구, 장혜영, 신정훈, 장경태, 류호정, 박성준, 배진교, 윤영덕, 최혜영, 윤미향, 이상헌, 김예지, 박수영, 고영인, 심상정 등 ‘약자의 눈’포럼 소속 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김영배, 김주영 의원 등이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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