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뚜렷한 모든 위원들 포용해 융통성 있게 이끌어 가겠다"

   
<2006 ⓒ인천시교육청>

“제5대 교육위에서는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이전과는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5대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된 전년성(63) 신임의장은 ‘변화’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적으로 교육 개혁이 안 이루어진 나라가 없습니다. 교육이 바로 국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인천시의 가치를 높이는 것도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교육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자율성에 의한 행정과 교육 방침이 뒷받침 되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방자치 시대에 걸맞게 지역 현안에 맞는 자율적인 교육 행정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도 최대한 자율성이 보장되야 합니다.”

전 의장은 또 자율성과 다양성 면에서 이번 5대 교육위는 특히 강점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위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능력을 발휘한 인재들입니다. 이들 교육위원들이 모두 함께 협력해 전체적인 인천 교육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반면, 그는 다양성과 개성이 뚜렷한 위원들을 한데 융합하고 조율하는데 최선을 다할 거라고 말했다.

“각자 뛰어난 능력을 가졌고 다양한 분야에서 특출난 재능을 보인 위원들인 만큼 각자 저마다의 개성과 의견 차가 분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으로써 모든 위원들을 포용하고 융통성 있게 교육위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ㅁ이건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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