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정미 대표 가 26일 후쿠시마 핵오염수 무단투기 저지를 위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 정부는 핵오염수 투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한덕수 총리와 여당 정치인들은 연일 오염수를 마실 수 있다는 망언을 서슴지 않고 있으며, 안전이 검증되어서 바다에 희석되면 영향이 미미하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일본정부는 핵오염수 투기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일본정부는 ‘배출시기를 더 늦추고 충분히 보관한 후 방류시점을 정하면 삼중수소가 자연계에 접촉하는 기간과 양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라는 보고서를 2020년에 이미 내놓은 바 있다. 지상에 보관하는 것이 해양생태계를 위해 더 나은 방법임을 알고 있는 것이다.

 

정의당 원정투쟁단은 지난 24일 후쿠시마 원전을 찾아가 일본의 야당, 시민사회들과 함께 핵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시위를 진행하고 귀국했다.

후마에는 핵오염수를 보관 할 대체부지도 있고, 원전폐로를위해 마련한 장소도 있다. 저장고 증설과 지하보관이라는 대안도 있다.

 

이 대표는 "우리 국민84%가 이대로는안된다고목소리를모으고있다. 정의당이그최선두에서국민과함께반드시우리의요구를관철할때까지힘차게싸울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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