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25일 인천 종합어시장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

유정복 인천시장,  27일 소래포구 어시장 찾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인천시 대책 등 간담회 예정 

▲28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배준영 의원이 인천 연안부두종합어시장을 방문했다.
▲28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배준영 의원이 인천 연안부두종합어시장을 방문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인천 종합어시징을 찾아 오찬을 함께하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이 지역구인 배준영 의원도 해양수산부 장관과 함께 수산업 현장을 점검하고 수산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배 의원은 수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어시장을 방문한 국민들과 수산업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한 뒤 “우리 수산물은 엄격한 방사능 검사를 거쳐 매우 안전하고 신선하니 안심해 달라” 라며,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모든 대책을 총 동원해 나가겠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배 의원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인근 횟집을 찾아 오찬을 함께하며 수산물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벌였다.

 배 의원은 지난주 백령⋅대청⋅소청도를 3박 4일간 방문해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7월에는 강화군 외포리를 찾아 간담회를 열고 어장 확대를 위한 관계부처와의 협의과정 및 진행사항을 설명했으며, 외포리 젓갈시장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한 바 있다.

 이밖에도 배 의원은 지난달 노동진 수협 중앙회장을 비롯한 전국 200여 수협의 지점장들과 함께 옹진 진두항을 방문, 수산물 판촉행사를 벌이는 등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는 27일 소래포구 어시장을 찾아 현장방문과 함께 오염수 방류에 따른 인천시 대책 등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이마트 동인천지점을 찾아 수산물 안전성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24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이마트 동인천지점을 찾아 수산물 안전성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4일 이마트 동인천지점에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홍보 행사를 했다.

김성범 청장 등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직원들은 대한민국 수산대전에 참여하고 있는 이마트 동인천지점을 방문하여 우럭 등 수산물을 구매하고, 이용객들에게 수산물 방사능 검사기준 등이 안내되어 있는 홍보 전단지 등을 배부했다. 이날 구매한 수산물은 인천지역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보육시설에 기부하여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대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수산물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을 지원하는 행사이다.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매장 등 세부정보는 행사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범 청장은 “이번 행사로 수산물의 소비가 활성화 되고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산물 소비활성화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