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공무원노조 보건환경연구원지부 출범식 특강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공무원 노조원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공무원 노조원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공무원들이 일하는 현장을 찾아 목소리를 듣고 강연을 통해 민선 4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동행매력 창의행정 전략'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시공무원노동조합 8대 보건환경연구원지부 출범식'에 참석해 노조 간부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조와 함께 하는 창의행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철 서울시공무원노조위원장은 행정1부시장이 현장 단위노조 지부까지 와 특강을 한 점을 두고 "20년 노조 역사상 처음"이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김 행정1부시장은 강연을 통해 "글로벌 세계화에서 서울특별시가 세계 5대 도시 안에 들어가기 위해선 특별한 창의가 아닌 일상에서, 대시민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고 만족도가 높은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노사가 함께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급변하는 시대 IT강국을 뛰어 넘어 전문성을 키우고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공직자가 자부심을 갖고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3년 동행·매력 창의행정 전략으로 ▲그동안 지나쳤던 시민불편 사항 되돌아 보기 ▲불필요한 업무 확실히 폐지 ▲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아이디어를 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체계 구축 ▲조직 내 의사소통과 학습문화 활성화를 위한 관리자 리더십 향상 ▲직접적이고, 즉각적이며, 충분한 창의행정 보상체계 구현 등을 제시했다.

 김 행정1부시장은 이날 글로벌 혁신, 노사 역할, 신규 엠지세대간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을 했고, 수도 서울을 세계 제일가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민선 4기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목표임을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신용수(전 서울시공무원노조 위원장) 서울지역공무원노조연맹위원장은 "이번 특강은 현장 공무원으로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훌륭한 특강이었다"며 "자부심과 자긍심을 한껏 느끼는 강연이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행정부시장으로 바쁜 가운데 일선 사업소까지 방문해 최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소통한 점에 대해 강연을 들었던 한 사람으로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강연에는 신용승 보건환경연구원장, 신용수 서울지역공무원노조연맹 위원장, 박상철 서울시공무원노조 위원장, 최부철 보건환경연구원지부장 등과 관련 조합간부 및 조합원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의승 행정1부시장은 지난 5월 31일 서울시 서천연수원에서 서울시공무원노조 주최로 열린' 2023년 상반기 노사 공동연수'에서도 '노조와 함께하는 창의경영'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 바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공무원 노조원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공무원 노조원 대상 강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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