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서울메트로환경 노동조합 간부 및 환경노동자 대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하남시 신장초교 석바대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 이창근) 당원 연수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도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0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하남시 신장초교 석바대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하남시 당협(위원장 이창근) 당원 연수에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도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했다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환경(청소) 노동자 대상 ‘직장 내 갑질 및 갈등’을 풀어 줄 첫 아카데미를 연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오세훈) 주최로 오는 14일 오전 11시, 서울교통노조 역무본부 교양실(뚝섬역)에서 진행한다.  첫 교육은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청소노동자)들이 대상이다.

서울메트로환경은 직장 상사로부터 갑질, 동료직원 사이 갈등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자체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 갈 것인지에 대한 방안을 전문가 교육을 통해 모색한다.

이와 관련해 10일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서울메트로환경 노동조합 간부 및 조합원들에게 교육을 통해 각종 갑질, 갈등의 문제 해결의 방법을 가르쳐 주는 등 노사관계가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노사민정 아카데미’는 노사민정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주로 노사관계 진단 및 고용노동정책을 비롯해,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의 가치 및 정책의 중요성 등을 노사민정 주체들에게 지원하고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아카데미 교육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게, 서울시 노사민정협의회 유튜브 채널( http://eurl.kr/vxdYw)을 통해 생중계한다. 또한 녹화된 영상은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시민이면 누구든지 볼 수 있게 했다. 

아카데미 진행을 담당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약자와의 동행’을 중심 주제로 삼아 교육을 펼칠 것”이라며 “이번 교육 첫 회를 시작으로 노동조합의 사회적 역할, 노동시장에서 청년·취약계층이 겪는 문제를 진단하는 등의 교육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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