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흥 후보(사진 오른쪽)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캠프 포토
김기흥 후보(사진 오른쪽)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캠프 포토

[인천뉴스 박창우 기자] 22대 총선 인천 연수을 국민의힘 김기흥 후보가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김 후보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면서 송도에 필요한 여러 교통 현안과 공약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송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회의원은 두터운 당정관계를 유지하면서, 국토부 등 중앙부처와도 더욱 더 구체적이고 긴밀한 실무협의 프로토콜을 갖춰야 한다”며 “지난 민주당 정부에서는 서로 실무협의 프로토콜이 원만하지 못해 송도의 발전이 지체됐다, 그래서 저는 공약의 현실화를 위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달된 ‘정책 제안서’에는 현재 차질을 빚거나 미완성으로 남은 계획들의 추진 방안과 구체적 예산확보 방안이 담겼다. 

주요한 내용은 ▲GTX-B의 차질 없는 개통 ▲8공구 인천1호선 조기 개통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통해 교통난 해소 및 화물차의 통행 분산 ▲M버스 증차 및 2층 버스 도입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등과 연계된 GTX-B 복합환승센터의 개발 등이다. 

김기흥 후보는 “박상우 장관은 정책 전문의 정통 관료 출신이신 분”이라며 “추후 당선된다면, 예산 확보나 책임 입법을 통해 국토부와 더욱더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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