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고등학교(교장 이계만)는 학생들의 사회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문제해결력과 자기주장능력 및 의견존중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16일(월) 제1회 교내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를 희망하는 분위기 속에서 원고 심사 및 예선을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할 2팀을 선발하였다.

2팀의 결선 참가팀은 학년을 떠나 '오디션 열풍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논제에 대해 자기주장과 반박 질문, 대응 답변, 재반박 과정(아카데미식 토너먼트)의 열띤 토론을 60여 분간 이어갔다.

이날 토론대회는 학생들의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안을 찾아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합리적 대안을 찾아내는 올바른 토론 문화 창출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토론에 참가한 1학년 윤원경 학생은 "토론대회 준비를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내 탐구대회에 참가하여 저의 능력을 시험하고 싶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화여고 이계만 교장은 "토론을 하게 되면 비판적, 논리적 사고력이 증진됩니다. 또 논술과 입시 면접을 볼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내년에는 좀 더 발전된 토론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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