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고 과학동아리 연합 하계 캠프 진행

인천여고(교장 이영숙)는 지난 21~22일에 걸쳐 공주와 부여 일대에서 1, 2학년 과학동아리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하계 과학캠프를 실시했다.

첫째 날은 인문사회 분야에서 과학적 요소를 찾아 탐구하는 백제문화단지 탐방 체험학습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건축디자인과 과학적 원리를 찾아 기록하며 21세기 융합형 인재로서의 기초을 닦았다.

둘째 날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학생들이 직접 자기부상열차에 탑승하고 과학관을 견학하며 자료를 조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과학캠프 자료집을 작성했다. 또한, 발명품 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회를 모든 학생들이 관람하여 우수작품을 분석․평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활동을 통해 미리 내년 과학 활동을 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번 동아리 캠프는 가급적 다양한 분야의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게 하여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에 중점을 둔 활동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었다.

이영숙 교장은 ‘지금은 STEAM 시대’라며, ‘융합과학교육에 앞장서는 과학중점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날, 인천여고는 캠프와 동시에 교사들의 STEAM 융합과학 전문성 신장 연수도 함께 실시하는 등 과학교사 전원이 함께 하는 과학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뉴스=장후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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