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 입구 고가도로 아래 주차장에 화장실 설치와 주차장관리를 건의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동공단에서 사업을 하는 임종태 씨는 <인천뉴스> 독자투고란에 글을 올려 구민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남동구청을 비난했다.

임 씨에 따르면 지난 6일 구청장 앞으로 민원을 통해“고가도로아래 주차장에 화장실이 없어 불편을 느껴 화장실 설치를 건의했으나, 남동구청은 답변을 통해 검토하겠다고 해서 기다렸지만 검토만 한 것인지 아무런 개선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종태

또한 주차장에 요금징수는 철저히 하면서 장애전용 주차라인에 일반차량과 개인택시, 심지어는 공무용 차량까지 버젓이 주차되어 있어도 단속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임종태 씨는 “구민이 잘못된 행정에 대해 구청장에게 민원을 제기했는데도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어 투고하게 됐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민원에 대해 남동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 화장실 설치와 장애인주차와 관련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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