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저녁한국인터넷기자협회 주최...인터넷언론인 소통의 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철관 인기협 회장

한국인터넷언론사 기자들이 소통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한 ‘인터넷언론의 날’ 행사가 열렸다.

지난 4일 저녁 6시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 주최로 서울 양천구 목동 ‘아네스 웨딩컨벤션’에서 인터넷언론인들을 초청, 마련했다.

인사말을 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김철관 회장은 “먼저 국민의 삶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실 대통령 선거도 보름정도 남았다”면서 “흑룡의 해 마지막 달인 대통령 선거에서 좋은 흑룡(대통령)이 탄생할 수 있게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지난 10월 30일 10주년 기념식에서 대통령과 국무총리, 국회의장 등 많은 정관계인사들이 화환을 보내거나 축전을 보냈고, 유력한 여야 후보 대변인들이 참석해 대선 후보들의 축사를 대독했다”면서 “이렇게 10년 동안 협회의 위상이 놓아졌다”고 말했다.

▲ 임기협 임원들 © 김철관

그는 “인터넷언론의 날을 맞아 인터넷언론인들이 많이 소통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면 한다”면서 “인터넷신문의 스마트폰 시대의 생존전략을 위해 마더커뮤니케이션 노진선미 대표와 SNS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를 운영하고 있는 시지온 김범진 대표를 초청해 인터넷언론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한 강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곧바로 강연을 한 마더커뮤니케이션 노진선미 대표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자책 시장 산업과 인터넷 미디어 생존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인터넷신문이 가장 고민하는 지점이 수익모델 창출일 것”이라면서 “인터넷신문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이용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지만, 이제 이를 넘어 스마트 어플리케인션 미디어매체를 이용한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 노진선미 대표

이어 그는 “기획기사, 칼럼리스트, 신인작가 등으로 저자 발굴과 이를 활용한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북 미디어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기획, 마케팅, 저작권 등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제 자사 인터넷신문 콘텐츠를 분석해 확장하고 보완을 해 가능한 전자책이나 앱북 제작에 관심을 가져봤으면 한다”면서 “2013년 콘텐츠 기획시 유료판매 가능한 디지털 상품기획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저작권 협의를 마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SNS 댓글 서비스 ‘라이브리’을 운영하고 있는 (주)시지온의 김범진 대표는 강연을 통해 ▲반응이 폭발전인 좀 더 특별한 SNS 마케팅 전략 ▲홈페이지 방문자를 늘게 하는 방법 ▲사용자 반응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측정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다.

▲ 김범진 대표

그는 “이제 독자의 관심은 어느 매체의 기사보다 누가 그 글을 썼느냐가 점점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면서 “ 제대로 글을 쓴 기자 한명이 중요시 되는 시점에서, 기자의 정체성이 매우 중요한 시대로 가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실제 운영하고 있는 ‘라이브리’를 예를 들어 다양한 경험들도 들려줬다. 그는 “댓글 서비스의 핵심은 간편한 통계관리가 중요하다”면서 “최적의 접근성, 쉽고 간편한 접근 그리고 고객 맞춤형 신속한 서비스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쇼셜 미디어 시대 대처방법으로 ▲메시지를 잘나가게 해야 함 ▲잘들어오게 해야 함 ▲잘 놀게 해야 함 ▲발 놀아줘야 함 ▲잘 알아야 함 등으로 요약했다.

이날 ‘인터넷언론의 날 행사’는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장세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이날 장 사무총장은 ‘2012년 한해 해온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사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인터넷언론의 날은 한국언론재단의 후원 사업으로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송년회와 함께 진행했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기사 장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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