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관심이 학교를 발전시킨다

인천공항중학교(교장 김기택)는 지난 19일 강당에서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총회는 올해는 400명이 넘는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학교 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번 총회는 학교의 연간 계획과 더불어 블록타임제 수업, 수학 · 영어교과에서 2+1 형태로 진행되는 수준별 수업, 성취평가제 재이수제 정책추진학교 실시, 다양한 수업이 개설된 방과후학교와 영재교육 등을 안내했으며 특히 근래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학생 폭력예방 및 학교 안전 강화와 관련된 내용이 소개됐다.

인천공항중학교는 해마다 늘어나는 학생 수만큼 학부모들의 관심에 부응해, 학부모의 목소리가 직접 전달 및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학교장의 의지를 총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전달했다.

총회 후 제12기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을 선출하고, 곧이어 담임교사와의 개별 상담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중의 모든 담임교사들은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을 맞이해 학급경영계획서를 작성해 자신의 학급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늦은 시간까지 개별 상담에 임했다.

김기택 교장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는데, 총회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통과 신뢰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부탁했다.

[인천뉴스=최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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