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중학교(교장 김영철)는 11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평생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참여자의 취미와 교양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원어민 영어회화'와 '쉽고 재미있는 손뜨개'라는 두 강좌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1회씩 운영된다.

특히, 원어민 영어회화는 원어민 교사의 지도하에 간단한 영어회화를 배우고 정해진 주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통해 평소 관심은 많았지만, 쉽게 배울 수 없었던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어서 기쁘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어서 더욱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의인성부 박선희 부장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평생교육의 참여를 통한 자기계발로 교육의 기회가 지역 사회에 확대되고, 학교와 지역 주민의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뉴스=정지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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