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다양한 행사로 창의․인성 교육 실시

만수여자중학교(교장 윤석진)는 19일 '창의·인성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1교시 우정의 편지쓰기로 시작해 3교시 영어골든벨, 4교시 물로켓, 모형항공기에 이어 에어로켓 발사대회가 열렸다. 5, 6, 7교시 전교생이 다양한 동아리활동으로 창의성을 키웠다.

주요 내용은 1교시 자신의 교우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과, 격려, 관심의 표현의 활동을 편지쓰기를 통해서 한다. 2교시 인터넷예절과 관련된 영상을 시청하며 누리꾼으로서 학생들의 올바른 자세와 자신의 인터넷활동의 문제점 등을 진단해 보는 활동을 했다.

3교시 영어골든벨대회를 통해 자신의 영어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친구들의 환호성속에서 골든벨을 울렸다. 4교시 과학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에어로켓발사 대회가 열렸다.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 물로켓 발사 대회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공기의 압력에 대해 실험하는 기회가 됐다.

5, 6, 7교시 30여개가 넘는 반으로 구성된 동아리들이 그동안 참아왔던 자신의 재량을 맘껏 발휘하며, 심도 있게 자신의 관심분야를 천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이 책가방 없이 학교에 와도 된다는 말을 듣는 순간 우리반 모두 환호성을 질렀다. 평소에 열심히 학교활동을 하며 공부를 해 왔지만, 자유롭게 학습의 부담에서 벗어나 이것저것 해 본다는 게 기분이 좋았다. 학교에 오는 게 너무 즐겁다"며 마음을 표현했다. 

윤석진 교장은 "하루라도 학습의 부담에서 벗어나 해맑게 웃으며 활발히 활동하며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는 학생들을 보며, 학교가 더욱 즐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드는데 학교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뉴스=전윤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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