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행사로 융합인재교육의 장 마련

부평동중학교(교장 이상복)는 제46회 과학의 달을 맞이해 지난 19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과학의 달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참여기회를 마련하고자 운동장 및 학여울관, 각 교실에서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각자 제작한 워킹로봇을 레일 위에서 올려 도착점에 빨리 도착하는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워킹로봇 대회와 물과 공기를 이용하는 물로켓을 발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 로봇과 로켓이 작동되는 동안 각 교실에서 기계공학 및 과학도서 독후감 쓰기와 과학 상상 그림, 과학포스터, 과학캐릭터, 발명만화 그리기 대회 등이 진행됐다.

과학기술로 발전된 미래세상과 약물의 오남용 및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홍보캐릭터, 발명으로 달라진 20년 후의 교실 모습을 주제로 표현하면서 과학과 기술, 국어, 미술 과목을 접목해 융합인재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학교정문에서 진행된 과학동아리 신동클럽의 '과학퀴즈 등교 이벤트'는 학년별로 수준에 맞게 과학퀴즈를 내어 맞춘 학생에겐 솜사탕을 만들어 주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여 즐겁게 체험하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경연하면서 과학이 딱딱하고 어려운 과목이 아니란 걸 새삼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뉴스=김은경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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