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하버파크호텔

인천도시공사는 2013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의 일환으로 8월 1~2일 양일간 하버파크호텔에서 음악산업의 비즈니스 장인 '펜타포트 뮤직스팟'을 열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펜타포트 뮤직스팟'에는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를 선두로 음악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발표하는 '음악도시 인천, 선포식'과 함께,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를 음악축제와 음악산업이 융합한 산업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뮤직스팟에는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비즈니스를 논의할 수 있는 '뮤직마켓'과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 향후 인천의 음악축제와 음악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도 개최될 예정이다.

뮤직마켓에는 서교자치회 소속사 및 그외 레이블사와 스쿨뮤직, 오렌지앰프 악기사 등의 음악관련 업체가 참여, 바이어 및 일반참가자를 대상으로 음반 전시 및 판매 등의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을 논의할 수 있다.

또한 10개 팀의 뮤지션이 쇼케이스를 선보이는 등 신인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음악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는 2일에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음악산업과 축제산업의 전문 컨퍼런스는 제1세션에서는 '아시아 음악시장 현황 및 한국 대중음악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빌보드코리아의 클레이튼 진(Claton Jin) 대표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어 '음악축제가 문화·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덴마크 최대 락 페스티벌인 '로스킬데 페스티벌'의 핸릭 라스무센(Henrik Rasmuseen) 대표가 뒤이어 연설한다.

제2세션에서는 아시아 최대 뮤직마켓인 뮤직매터스의 재스펏 도낫(Jasper Donat) 대표의 '뮤직마켓을 통한 도시브랜드 강화전략'이라는  발제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이 펜타포트 음악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펜타포트 뮤직스팟'의 참가신청은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 홈페이지(www.pentaport.co.kr)를 통해 음악과 축제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뮤직스팟 운영사무국(☎070-4310-0946, incheonpenta@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제공: 인천도시공사.

[인천뉴스=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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