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여자고등학교( 교장 이계만) 1학년 김영혜 학생이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장애를 넘어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선수들의 따뜻한 정으로 화합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 활동을 통한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인 우수선수 발굴 및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하고, 전국 순회 개최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며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구시에서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대한장애인 체육회 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김영혜(1학년)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임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훈련하며 성실히 준비한 노력의 결과 첫 대회에 출전해, 역도 부문(파워리프트, 스쿼트, 데드리프트 3종목)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김영혜 학생은 "앞으로 더 노력하여 내년에는 꼭 금메달을 획득하여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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