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창시자 이광수, 국악 작곡가 박범훈 선생 특별 출연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아트홀 목요상설공연으로 인천출신이자 일본 4대 사찰의 하나인 대일사 주지 스님이자 전통무용가 김묘선 명무 초청 공연을 펼친다.

 

이번 초청공연은 김묘선 선생께서 고향인 인천지역의 전통예술과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아트홀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일본과 미국 등 세계무대에서 우리 춤을 통해 민간 외교대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중요무형문화제 제27호 승무 전수교육조교로서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 서훈'과 '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 대통령상수상'에 이르기까지 무용가로서 이룰 수 있는 많은 업적을 일궈낸 김묘선 선생은 전통무용가로서의 40여년간 외롭고 험난한 길을 "무소의 뿔" 처럼 올곧고 우직스럽게 걸어왔다.


 

그 길에서 춤을 매개로 만난 인연 제자, 가족, 벗들을 돌아보는 이번 무대는 순수한 춤으로 맺어진, 사람 냄새가 진하게 배여 있다.


 
춤 속에서 맺어진 40여년의 '인연'들이 무대 위 드라마로 전개된다.

 

 

이번 무대에서는 사물놀이 창시자이자 비나리의 이광수 명인, 국악 작곡가이자 전 중앙대 총장이신 박범훈 선생, 김묘선 선생이 창단한 발림무용단,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예술단이 특별 출연한다.

 

김묘선 선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 하나, 숨결 하나를 장삼 자락에 살풀이춤 흰 수건에 고이 접어 품고, "인연"이라는 이름으로 묶이게 된 운명에 감사의 춤을 펼친다. 
 

공연은  전통무용가 ‘김묘선의 인연’ 두 번째 이야기로 19일 오후 7시부터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주요 출연자는  살풀이(김묘선), 비나리(이광수), 박범훈 작곡 ‘신모듬’(잔치마당예술단), 승무(오은명), 대금(이성준), 해금(홍옥미) 등이다.

관람료  1인 3만원 사전예약이며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주관하며 발림무용단 주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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