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원초교, 어린이 환경교실 체험

인천시 남구 주안6동에 위치한 경원초등학교(교장 이주형)는 28일에 초록수비대 어린이 환경교실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현대제철과 서울교대 창의융합교육연구센터가 함께하고 지원하고 있는 「초록수비대」활동 중의 하나로, 환경문제를 주제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한 환경교육이 실시되었다.

5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환경교실을 체험하면서 우리가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환경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한 에코룰러 만들기, EM(유용한 미생물들)을 이용한 마법의 초록세제 만들기 등의 흥미 있는 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초록수비대 옷과 항건을 착용하고 진지한 태도로 활동에 임했다. 지구를 위한 나의 작은 다짐과 자연을 담은 에코룰러 만들기를 통해 지구의 환경과 생물에 대해 알아보며 지구의 미래를 위한 친환경 행동 실천의지를 다졌다.

이어 수질오염의 심각성을 알고 수(水)자원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았으며 그 중 하나로 마법의 초록 세제 만들기를 하였는데, 간단한 활동으로 세제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모두 신기해하였다. 마법의 초록 세제 만들기 후 일반세제와 초록 세제 안의 인(P)을 비교해 보며 세제의 사용이 수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오늘 활동을 함께한 5학년 강민서학생은 “친환경 세제인 마법의 초록세제를 만들어 보는 활동이 정말 신기했다. 집에서 빨리 사용해 보고 싶고 환경에도 좋은 친환경세제를 앞으로도 계속 쓰고 싶다. 다음 수업시간이 벌써부터 너무나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경원초등학교는 학교장과 교사들의 환경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아 초록수비대 지정학교로 지정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 초록수비대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환경캠프, 환경체험의 날, 환경교사 연수 등을 통해 환경교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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