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의 중심도시 인천과 중국의 인문학적 교류를 통해 경제 문화적 실질관계를 수립하고 우호증진의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한중문화교류중심협회(원장 이정학)'이 지난 18일부터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 상해 의료관광대전 in 상하이' 의료박람회에 인천을 대표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한중문화교류중심협회는 인천시, 인천국제공항, 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및 인하대병원, 인천나은병원, 국제성모병원 등 지역 대형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중국의 관계, 의료계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특히 중국과 인천 간의 의료마케팅 교류와 의료관광 투어 및 현안에 대해 질서 있는 논의를 마치고 돌아왔다.

우리 정부 측 관계자들과 한국관광공사의 해외의료 마케팅팀들과 연계해 박람회와 리셉션 자리에서 활발한 토론과 협의식을 주제한 자리에서 이정학 원장은 인천시와 중국 상해시의 의료기관연계협약식에 시를 대표해 참석한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을 도와 행사를 주관하고 협약식의 원만한 진행을 주도했다.

인천희망프로젝트의 일환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과 더불어 한류문화의 사절단 역할도 병행했는데 이 원장은 특유의 대 중국 라인업으로 국제교류재단과 상해와의 교두보를 놓는 자리와 인천 주요 병원들과 상하이의 차세대 리더포럼 주류 회원들의 상담을 주선하는 데 일조했다.

20일날 중국 측과 한국의 상하이 영사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환영 리셉션에는 상해 총영사인 구상찬,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양진송 상해시 담당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전국의 병원 관계자들과 중국 내 대형병원 의료관계자들과의 활발한 미팅과 협약의 자리가 마련돼 한중 간 의료관광 교류의 미래를 밝게 했다.

한중문화교류중심협회 관계자는 "양국의 의료관광 상생과 상호 우호적인 교류를 위해 노력하는 자리였다"며 "공적인 협약식과 병원과 병원 사이의 교류·협력의 장으로 승화돼 민간교류단체로 인천을 대표해 참가한 협회 관계자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고 전했다.

박승희 수석 부의장은 "비로소 인천의 희망프로젝트가 가동됐다"며 이번 박람회에서 보여준 협회의 역할에 대해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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