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이 2015년 을미년 양띠 해를 맞아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들이 꾸미는 <신년음악회>를 22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대표 국악인들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그야말로 명품 국악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평구문화재단이 준비한 2015년 새해맞이 <신년음악회>의 연주는 국내 최초 여성 지휘자 김경희가 이끄는 국립국악원의 창작악단이 맡는다.

한국 전통 공연 예술의 총 본산인 국립국악원의 창작악단이 2015년 희망의 새해를 맞이하여 쉽고, 즐겁고, 재미있는 레퍼토리를 통해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국악 관현악곡들로 선별하여 들려준다. 유연하면서도 깊이 있는 남도음악의 진수 ‘남도 아리랑’ 이나 악장 구분 없이 전체적인 관현악의 조화가 한 판으로 신명 나게 어우러진 ‘판놀음’ 등으로 웅장하게 신년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해금 협연과 태평소 협연을 준비하여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더욱이 2015년의 신년음악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명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공연으로 눈길을 끈다. 경기민요의 대가 이춘희, 이 시대 최고의 판소리 여류명창 안숙선, 맑고 깊은 음색의 국악 가수 김용우가 가세하여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국내 최고의 명인들이 신년음악회의 품격을 더해준다. 여기에 재치 있는 입담의 국악 평론가 윤중강의 사회로 우리 음악의 섬세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명품 국악 공연 연주로 2015년을 화려하게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부평구민들을 비롯한 인천시민들에게 그동안 지역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한국인의 정체성과 영혼의 소리를 담은 국악 연주를 만날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들이 전하는 희망의 소리를 담은 부평구문화재단 2015 <신년음악회>는 오는 22일 열리며 양의 해를 맞이하여 양띠 관객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http://www.bpart.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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