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 현장을 학부모 평생 교육에 활용, 학부모 자아 실현과 교육적 소통의 場 마련

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14일 학부모평생교육 ‘우리 멋, 한글서예와 캘리그라피반’ 개강식을 별관 1층 학부모실에서 개최하였다. 

 인천남동구청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에 학교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적극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자아 실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미술대전 서예부문 초대작가이며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박혁남 교수가 강사로 나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통한 예술 표현의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

 박혁남 교수는 “올해로 6년째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축제 기간에 작품 전시회인 ‘연솔 묵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자아를 실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선 교장은 “학부모님들이 서예와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과정에서 정화된 마음을 글씨 하나하나에 담아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체험을 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하게 학교교육환경을 학부모 교육의 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교육적 소통을 지원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인천논현고는 학부모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지역 학부모와 함께 하는 진로 아카데미 등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교육력을 신장시키는 다양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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