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2호선 대공원역에서 KTX광명역까지 약 12km구간을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2호선 KTX광명역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주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제기됐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인천2호선 KTX광명역 연장안이 반영되었다.”며 “이제 국토부의 적극적 추진의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인천대공원에서 KTX광명역까지 단 12km 정도만 연결을 하면, 인천 남부권, 시흥, 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 200만 시민들이 서울과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국토부가 수도권 지역내의 격차를 해소하고 KTX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대안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 의원은 “수서발 KTX가 올 가을 출범하게 되면, KTX광명역 이용률이 줄어들 우려도 크다.”며 “인천2호선 연장은 는 KTX광명역 활성화를 위해서도 최적의 사업이니 만큼, 적극적 추진이 필요한만큼 추후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해 달라.”고 강호인 장관에게 당부했다.

한편, 인천 도시철도2호선의 KTX광명역 연장 사업은 17일 발표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추가검토안으로 반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