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천을 오가며 농산물을 밀수입한 불법 보따리상이 대거 검거됐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지난 3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밀수·입국·유해수산식품 특별단속' 을 펼쳐 불량식품 사범 A(54)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14.07톤의 밀수입 농산물을 압수하고 면세담배 1천갑을 폐기했다.

한중여객선을 이용한 보따리상에 의한 농산물 밀수입 12건에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밀수입 중국산 농산물은 건고추, 녹두 등 9종으로 무려 14.07톤이나 되고, 참기름도 260리터나 되었다.

이어서 중국 및 파키스탄에서 수입한 꽃게로 게장을 담근 후 수산물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하여 판매한 유통사범 2건에 2명을 검거했다.

또한, 한중 여객선의 보따리상들로부터 면세담배 21,600갑 (약1억원 상당)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2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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