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재 이사장 <2005 신맹순기자>

인천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아래, 개인택시조합)은 7월1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교통연수원(계양구 소재)에서 800여 조합원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 속에서 “힘있는 조합”, “부유한 조합” 건설을 다짐하며, 조합 창립22주년 기념식 및 제8대 최인재 이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인재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 조합 창립 제22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 조합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두려움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제한 뒤“우리 개인택시 업계는 IMF 이후 계속적인 불황에 시달려 왔고, 이제는 기초적인 생계마저 위협받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지금이 순간에도 시내 곳곳에서 개인택시들이 장사진을 치고 손님을 기다리는 참담한 현실이 일상사로 펼쳐지고 있다”고 개인택시 업계의 현실을 토로하였다.

최 이사장은 또 “버스 업계는 연간 150억여원을 지원하면서 택시에 대한 지원은 한 푼 없을 뿐 아니라, LPG 지원금 받기도 그 절차가 너무 까다롭다”고 토로한 뒤“가장 큰 문제는 인천시가 강제로 추진했으나, 제대로 쓰지 못하는 교통카드 에 있다”고 강조하자, 조합원들은 힘찬 박수와 함께 “투쟁”이라는 말로 환호했다.

또, 최 이사장은 “앞으로 (인천시의) 단말기 정책에 대해 전면 백지화를 위해 앞장서서 싸우겠다”며, “조합원들의 힘찬 투쟁과 협조를 당부”하자 조합원들은 “옳소”하면서 박수로 환호했다.

 

ㅁ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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