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고등학교(교장 장인선)는 지난 14일(금) 수업개선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사, 학생이 더불어 성장하는 배움 중심 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2015개정교육과정 연구학교 사업 및 논현고 교과별 전문학습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수업 전문성을 갖춘 수업개선 선도교사 및 현장수업지원단 소속 이수진(청라고), 홍은숙(서운고), 홍경아(영종고), 이문주(동인천고), 서순진(미추홀외고) 교사가 교과별로 강사로 나섰다.

‘'TaP Math 러닝‘을 통한 수학적 역량 강화’,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 사례’, ‘성장을 돕는 학생중심 수업’ 등 최근 교육 동향에 맞춘 수업 개선의 주제로 진행되었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배움 중심 수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배움으로 피어나는 아이들’이란 주제로 강의한 이문주 교사(동인천고)는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에 대한 고민을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협동 수업, 거꾸로 수업, 하브루타 수업, 배움의 공동체 수업의 장단점을 이야기하며 교육현장의 수업개선 방향을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배움, 수업에게 말을 걸다’ 주제의 사회과 연수에 참여한 류성화 교사는 “학생들의 요구와 기존의 수업의 요소가 결합된 WEsdom 배움 수업에 대해 알게 되었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모두가 고르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과 단원 재구성을 통해 적용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TaP Math 러닝‘을 통한 수학적 역량 강화“ 주제의 수학과 연수에 참여한 이광순 교사는 ”교실 수업 사례를 구체적으로 안내해 주어서 무엇보다 좋았고, 일상생활 중에 수학의 원리와 개념이 활용되는 수업 자료를 통해 효용성을 바탕으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는 수학 수업이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인천논현고는 2016년 3월, ‘2015개정교육과정 운영’ 교육부 정책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생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위한 지속적인 교사 연수 및 수업 공개, 수업 자료 제작을 실시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잠재력과 소질을 신장시키는 다채로운 융합 및 창의인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력과 더불어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