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아, 너는 더 이상 어려운 과목이 아니란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10월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2016 체험하며 즐기는 인천수학축전’을 개최하였다. 행사는 인천관내 초, 중, 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일반시민 등 10,000여명 이상이 방문 뜨거운 관심과 격려, 열기로 행사장의 추위를 날려버렸다.

인천지역의 수학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천수학축전은 인천 초중고 수학 동아리와 중학교 수학나눔학교, 수학교육 연구(선도)학교, 수학문화탐방 및 매쓰투어 프로그램 개발팀이 참가하여 일년 동안의 수학 탐구활동을 전시하고 발표하였다.

수학클리닉교실과 수학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하여 그동안 수학을 어려워했던 학생들에게 수학은 더 이상 어려운 과목이 아니며, 수학을 재미있고 쉽게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수학 탐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수학축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재미있고 신나는 수학을 경험하는 자리가 되었다.

부광여자고등학교 곽영소는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만 생각했다. 수학축전에 와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느낄 수 있었다. 수학체험의 기회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인천시교육청 고등수학교과협의회회장 서동희교사는(동인천고등학교)“고등학교 교사들이 발로 뛰며 준비하는 부분에서 힘들었지만 많은 학생과 교사 시민이 함께해서 좋았다. 해마다 관심이 많아지는 것 같다. 더욱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운영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는 10월을 수학의 달로 지정하여 학교 현장에서도 다양한 수학체험활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인천수학축전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수학을 신나게 즐기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수학을 재미있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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