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5 인천뉴스>
17일 동안 인천대공원 앞에서 유료화 철회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을 진행했던 시민대책위가 천막을 철거했다. 시민대책위는 이에 앞서 지난7일 박승숙 시의회의장을 면담한데 이어 11일에는 김필우 시의회 산업위원장을 비롯한 산업위 소속 의원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업위원장인 김필우 의원과 간사인 이성옥 의원은 “오는 8월까지 시민여론과 자료조사를 다시하고, 8월 회기에서 입장료 징수에 대해 재논의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일단, 인천대공원 앞에서 진행하던 천막농성은 중단하기로 했다.

배진교 대책위원장은 “8월 회기에서 시의회가 시민들의 의견에 반하는 결과가 나올 경우 투쟁을 계속 하겠다”고 농성해제를 선언했다.

 

ㅁ편집부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