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5월부터 송도 미추홀 캠퍼스에서 본격적인 교육실시

인천대학교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2017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대는 21일 오전 11시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인천호텔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사업약정 체결식을 거행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인천지역인적자원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인천지역 고용인력 창출과 기업체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 인프라 구축 및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습득 후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취업을 알선 한다.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중 바이오산업 분야 인력양성사업은 전국적으로 인천대가 유일하다.

인천대는 인천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바이오 전문 인력의 수요와 공급간 균형을 통한 인력 수급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인천대 혁신인력개발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인천대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017년 총사업비 13억 1천만원(국고 10억 2천만원, 자체 2억9천만원)으로 바이오의약,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분야에서 총 30개의 과정을 운영하여 취업예정자대상 양성훈련에서 100명, 재직근로자 대상 향상훈련에서 500명 등 총 600명을 훈련시킬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대 조동성 총장, 조동암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윤호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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