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의원 등 의원 5명과 각 분야별 청년 20여명 참석

▲ 지난 14일 시의회 관련 의원들과 각 분야별 청년 20여명이 함께'인천청년정책연구회'출범식 및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의원들과 인천의 청년들이 '인천청년정책연구회'를 만들고 청년정책을 다시금 펼치려고 한다.

인천광역시 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이한구의원(대표)과 부대표로 김종인(교육), 박영애(기획행정), 정창일(산업경제), 홍정화(건설교통) 의원이 함께하는 의원연구단체'인천청년정책연구회'가 지난 14일 인천시의회에서 각 분야별 청년 20여명과 출범식 및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의원들과 ▲청년 문화예술인 ▲청년 기업인 ▲청년 정당인 ▲청년 알바노조 ▲청년 대학생 등 각 분야별 청년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 창업 및 각종 활동을 위한 인프라 부족, 청년 공공주거 공간 부족, 무엇보다도 기회의 도시 인천이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위한 정책과 주무부서 조차도 없어 청년이 등지는 인천이 된 현실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며, 늦었지만 의회에서 청년 정책 연구모임이 만들어진 것을 환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한구 의원은 "인천청년정책연구회는 참여 그룹별 기획위원을 위촉해 의원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논의하고,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 영역별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며, 청년들과 함께 청년 정책을 앞서 추진한 지자체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들 스스로가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청년의 삶과 꿈이 실현되는 인천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인천청년정책연구회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할 인천이 미래의 주역인 청년 실업률은 전국 최고이고, 살고 싶은 인천이 아닌 떠나는 인천이 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청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된 연구 단체이다.

연구회는 인천의 청년 실업, 창업, 복지, 주거, 청년조례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고, 연구 활동은 오는 11월까지 계속해 연구회를 통해 인천에 맞는 청년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인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